내가 접할 수 있던 6-70년대 잡지나 신문의 삽화가들의 이미지부터, 과거 한국에 방문했던 외국인들이 남긴 책과 사진 등이 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전통의 이미지를 찾았다. 의자는 당시 <벅수>에 관심을 갖고 자료들을 찾다가 ‘벅수 앞에 남자’라는 제목으로 모리스 꾸랑이 약 100년 전 찍은 사진을 보고 만들었다. 맨 마지막 장에 앉아있는 벅수 옆에 지게를 의자삼아 앉은 남자의 사진. 총 3개를 만들었고 사진은 무게 중심이 불안하고 다소 안전성에 문제가 있던 첫 번째 의자. 편하게 기대 앉는 의자로 만들었고, 새로 만들 때 조금씩 더 안전하고 편한 형태로 만들었다.

<Jigae> Wood, Hemp & Papercord 60 x 90 x 110 cm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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