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어제, 너의 내일을 만나다.
My yesterday, Your tomorrow.
전통의 위계와 범주. 자본과 능력중심주의의 푯대 아래 줄세운 과거의 전통. 내가 만드는 어떤 것이 하나의 ‘장르’가 되어 누군가에게 ‘경계’가 되는 것이 아니기를 기대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 <<Observed Traditions, 관측된 전통>>은 공예가 쌓아올린 성벽의 틈으로, 경계로 나아간다. 사람의 품으로 돌아온 전통.
그렇게 가장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을 의심하며 만들었다.
My Yesterday
My Yesterday
Your Tomorrow
Your Tomorrow
어제의 내일, 나의 어제
모리스 꾸랑의 서울의 추억(Souvenir de Séoul, Corée : 1900 by Maurice Courant)은 첫장 고종의 사진으로 시작해서 순종의 사진, 그리고 각종 관료들의 사진과 고궁의 이미지를 지나 50p부터 일반 서민들의 사진이 등장하는 이미지 담화책이다. 마지막 장 66p는 총 4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벅수(장승) 옆에 지게를 의자 삼아 앉아있는 사람, 왕 혹은 고위 관료의 무덤, 일 하는 여성, 곡식을 등에 지고 가는 소로 마무리된다.
The book <Souvenir de Séoul, Corée> written by Maurice Courant in 1900, is a collection of photographs. He introduced Korea sequentially with a picture story. The book started with a picture of Emperor Gojong from the beginning of the first page then it arranged pictures in order of social standards. On the last page, there are 4 different pictures a tomb, a working woman, a cow carrying a road, and a man with Jigae.

관측되지 않은 전통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형태나 스타일? 아니면 기술? 양자역학 강의들을 들으며 들은 생각은 전통이 정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실체인지, 아니면 흐름과 과정으로 바라볼 수도 있는 것은 아닐지였다. 과거의 전통도 사람들 사이에서 어제의 내일 이었을 것. 그리고 내일의 전통은 내일의 어제가 아니었을까. 그 경계선에서 계급화 된 전통과 시대 인간존엄의 이미지를 중첩해본다.
Observer effect. If a tradition is not observed, how it will be? A form, style, or technic? Is that a predictable particle or kind of process which is a wave? I explore categorized traditions among different groups of people. Suppose that “my traditions are yesterday’s tomorrow.” I observed a classified tradition and tried to describe human dignity and justice.
Credits NASA,ESA,CSA and STSci
“Break, attach, and Inside out.”
“전통예술의 현대화나 세계화 논리들, 기타 전통예술 내외에 가득 차 있는 수많은 ‘관념’들은 모두 이데올로기의 변형”
“자아는 갇혀있거나 실종되고, 알맹이가 없는 색칠하기의 도금된 도화지를 작품공간으로 착각한다. 진정성은 교묘한 포장술로 동원되는 언어유희 속에서만 존재하며, 인간에 대한 성찰은 왜곡되거나 심지어 해체되어 있다.”
- 비평과 정의 그리고 전통, 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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